[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2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기와 현대모비스, 코스닥시장의 삼영이엔씨를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경쟁력 상승으로 현재 2위인 글로벌 M/S(17%)의 상승 추세가 지속 가능하다. LED TV 주매출처의 고속 매출 성장으로 인한 수혜 및 원/엔환율 우호적 환경 지속에 따른 일본 부품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 시장 내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상승, 중국 로컬 기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로 중국 자동차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의 부품 및 모듈 공급 확대로 주가수준(Valuation) 역시 할인 요소가 제거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의 삼영이엔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순익은 각각 123억, 33억, 22억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매출 경신이 전망된다. 또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익, 순익 예상치는 480억, 135억, 101억원으로 창사 후 첫 순익 100억 돌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