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하이닉스·현대모비스와 코스닥시장의 포스데이타·정상제이엘에스를 선정했다.

하이닉스는 예상을 상회하는 D램 가격 강세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 개선 추세 이어지고 있고, 가격프리미엄 존재하는 DDR3(차세대 메모리) 판매비중 확대로 차세대 D램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고마진의 반제품조립(CKD)매출 증가 등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전장부품, 전기차용 구동모터, LG화학과의 리튬이온 배터리팩 합작사 설립 추진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의 포스데이타는 포스콘과 합병을 통해 포스코ICT로 재탄생했다. 포스코 그룹내 대표적인 녹색 성장주로 포스코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포스코건설을 통한 성장 잠재력, 스마트그리드/LED/U-Eco city/연료전지/환경설비/원자력/경전철 등 다양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내년 대규모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 강조 등으로 초/중생 대상 오프라인 학원 중심의 영어 사교육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낙폭과대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이며, 신종플루 영향 완화, 신규 프랜차이즈 개원 등으로 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