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1.6원 오른 1181.5원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1.6원 오른 118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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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인 1179원보다 1.6원 오른 1181.5원 출발해 오전 9시 5분 현재 0.9원 오른 118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79.8~1181.8원에 종가되며 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미 달러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로달러는 한 때 3.5개월 이래 최저 수준인 1.42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다가 1.4252달러로 마쳤다.

달러엔도 지난 10월 28일 이후 최고치인 91.87엔까지 오르다 어제보다 0.62원 오른 91.79엔에 마쳤다.

계속되는 달러강세는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비롯해 시장이 지난 수정치에 비해 하향 수정된 3분기 GDP 성장률보다 4분기 기대에 주목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최근 보이고 있는 달러엔 상승분위기가 아시아시장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증시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수철업체 반등시 매물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제한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는 1178~119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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