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 동참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계획한 내년도 인턴사원 채용규모는 대졸자 약 2,500명 수준으로, 올해 채용인원(2,200명)보다 300명 가량 많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1,500명, 광주은행 300명, 경남은행 300명, 우리투자증권 250명 등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내년 1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선발하며, 접수는 내년 1월6일부터 15일까지이다.
한편, 우리금융 인턴사원은 소속사별로 직무연수, 영업점 체험활동 등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배우게 되며 향후 정규직 채용시 우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정규직 채용인원 200명 가운데 50명이 인턴사원으로 선발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사업은 사회적인 문제인 청년실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먀 “우수한 인턴사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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