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0.3원 오른 1184원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0.3원 오른 11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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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84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9분 현재 0.5원 내린 1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달러화 강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밤 사이 미 달러는 연말을 앞두고 나타나는 숏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엔·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9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4200달러 후반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11월 4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며, 0.82엔 높아진 91.17엔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유로/달러 움직임은 달러화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나 이 같은 달러화 강세가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는 이르다"며 "최근 유럽국가들의 신용문제로 유로화의 불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유로/달러가 주요 지지선 부근에 접근하고 있고, 추가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는 점은 유로달러의 하락세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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