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5원 상승한 1183.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 압력을 받아 전거래일보다 8.80원 상승한 1186.7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177.1원으로 거래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일대비 네고물량이 줄고, 숏플레이어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에 큰 변동없이 개장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최근 연말에는 국내 이슈가 없어서 대외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중 유로달러 환율에 주목하고 있다"며 "1.43에서 횡보하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이지만, 국내에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