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2009 일자리창출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銀, '2009 일자리창출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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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부산은행이 '2009년 일자리창출지원'유공자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산은행은 일자리창출지원 분야 단체부문에서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기업은 심사위원측이 일자리창출 또는 지원실적·장애인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정도·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실태등 해당기업의 업적도·공헌도·난이도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노동청등과 '일자리창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대연동지점 2층에 'BS취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인적·물적자원등을 지원했다.

또한, '구직 도우미 창구'를 일선 영업점에 신설해 구직희망자와 구인중인 은행거래기업과 연결시켜주기도 했다. 특히, 지점장들은 6천여 거래기업 대표와 직접 면담을 통해 2500여명의 구인정보를 'BS취업지원 센터'에 제공했다. 그 결과 8개월동안 740여 기업체에 1030명 가량의 취업알선실적을 이뤘다.

이외에 지난 6월 '제1회 부산광역권채용박람회'에서 구인기업으로 참가해 현장에서 10명을 채용했다. 여기에 노사가 고통분담 합의에 의해 마련된 재원으로 정규직 178명과 인턴직원 300명을 채용했다. 이는 정규직 28%, 인턴직원 455% 증가시키는 효과로 일자리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장호 은행장은 "일자리창출사업이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다소나마 활력소가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문화복지사업 등 지역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부산은행이 수상한 상은 경제·고용위기에 대응하여 추진한 일자리대책과 관련해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 및 사업주에 수여하는 것으로 노동부주관하에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옵토팩(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 11개사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등을, 양병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등 12명이 금탑산업훈장등 개인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열린 노사상생협력 유공자 수상식에서는 대한제강(주), 한국원자력원료(주)등 40여명의 노사관계자들이 대통령포창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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