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1180원 상회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1180원 상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80원 상승한 1186.70원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0분 현재 0.9원 오른 11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최근 달러 반등 현상은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등 서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하향과 유로존의 재정적자 우려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유럽의 금융시장 불안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재개된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로 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환율 상승은 안전자산 선호와는 별개로 채권 현선물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일 환율 등락 범위를 1175~1185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2%오른 1만328.99에 마감했고, S&P500은 0.58%올랐다. 나스닥은 1.5%가까이 상승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