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재매각 추진…29일까지 LOI 접수
하이닉스 재매각 추진…29일까지 LOI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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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이닉스 주주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1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위한 '하이닉스반도체 주식 인수의향서 제출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내년 1월 29일까지이며,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되면 예비입찰적격자 선정, 예비 실사, 본입찰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12일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의향 철회 이후 인수 유력기업들을 상대로 태핑(Tapping) 작업을 지속해 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서 신성장 동력 개발 및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유수의 많은 기업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초 주주단의 긴급 유동성자금 지원 이후 약 1조원의 차입금을 상환했으며, 내년에도 1조원의 차입금 상환은 물론 약 2.3조원의 투자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대주단 측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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