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남아공개발은행과 MOU 체결
산은, 남아공개발은행과 MOU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왼쪽)과 Geoffery Qhena(제프리 케나) IDC CEO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산업은행은 1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남아공 최대 개발금융기관인 IDC(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of South Africa)와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은은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및 자원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금융주선 또는 공동참여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업무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IDC는 정부 소유의 개발금융기관으로서 고용창출, 지역개발,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개발 및 성장 지원 등 아프리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활성화되고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는 금융수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아공은 세계 매장량 기준으로 금·크롬 1위, 망간 3위, 석탄·니켈 7위, 철광석 13위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으로 아프리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