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추진으로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저렴한 전기가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전기요금의 연료비 연동제 방안을 '2010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한국전력의 주가는 정부의 전기요금 규제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되면 향후 한국전력의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비 연동제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보장되는 이익의 규모는 변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