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존 와일리 씨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존 와일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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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ING는 한국 ING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존 와일리씨를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존 와일리는 ING생명의 경영이사회 승인이 나면 내년 1월1일부터 한국 ING생명을 이끄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ING생명은 세계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 왔으나, 지금 이 시기에는 ING생명의 성장과 한국 보험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타입의 리더쉽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인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존 와일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2년 ING에 입사한 이후, 대면영업조직 운영 및 퇴직 연금에 이르기까지 노련함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03부터 2006년까지 한국·일본·대만을 총괄하는 아태본부 총괄책임자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쌓았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 ING생명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ING 관계자는 "존 와일리 신임 대표이사사장이 ING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ING생명에서도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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