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소시에테제네날과 합작제휴 MOU체결
企銀, 소시에테제네날과 합작제휴 MOU체결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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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대 50 지분 인수방식, 자산운용사 설립 추진
기업은행은 프랑스 종합금융그룹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의 자산운용자회사인 소시에테제네날 자산운용(SGAM)과 자산운용합작제휴를 추진키로 하고 합작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은행의 영업점망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SGAM의 선진운용기법과 상품개발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합작제휴 자산운용사를 국내시장의 선도적인 우량자산운용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우선 소형 투신운용사 또는 자산운용사를 50:50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작제휴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자산운용사업부문 이외에 PB사업, 방카슈랑스 및 투자은행업무 분야 업무제휴에 대해서도 협의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SGAM이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원금보장펀드, 헤지펀드를 활용한 재간접투자펀드, 모기지펀드 및 기업연금(퇴직연금)상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행과의 업무제휴로 서울에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하게돼 아시아지역 사업확대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주요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기업은행은 그동안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수익원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자산운용합작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SGAM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상품 portfolio 및 준법감시시스템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시장에서 차별화된 자산운용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G는 2003년 기준으로 자산규모가 810조원에 달하는 유로권 5위의 프랑스계 종합금융그룹이다.

SGAM은 2003년말 수탁고가 427조원 규모의 유로권 5위의 자산운용사로 미국, 영국, 싱가폴, 일본 등의 국제적인 금융허브에 자산운용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운용부문에서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Fitch-AMR에서 aa+의 등급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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