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리스크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마련
우리금융, 리스크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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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착수해 12월 마무리 예정인 '그룹 전사리스크관리체계(ERM, Enterprise Risk Management)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그룹 및 계열사 CEO, CRO 워크샵을 1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부문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통합 리스크관리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의 리스크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계열사인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의 신용리스크 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광주·경남은행의 경우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중앙 집중형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 CRO'의 위상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리스크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4대 핵심추진과제로 ▲그룹 통합 대시보드(Dashboard) ▲고위험영역 중점관리 ▲주기적인 계열사 실태 점검 및 개선  ▲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선정하고,  이를 '그룹 ERM 프레임워크'에 반영해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위기를 통해 보면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무었보다 중요했다"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리금융그룹 리스크관리 체계 재정립 및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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