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사랑의 자선 바자' 행사
라이나생명 '사랑의 자선 바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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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댄스 1주일 교습권부터 CEO 차량 이용권 등 이색상품 등장
수익금 전액·직원 펀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서울파인내스 임애신 기자] 라이나생명은 1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9 라이나 사랑의 자선·바자 행사'를 진행했다.

▲ 박상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영호 라이나생명 사장
이 행사에 라이나생명 임직원이 기부한 500여점의 의류·소형가전·액세서리·잡화 등 현물 상품들과 살사댄스 1주일 교습권 등의 직원 특기를 상품으로 내놓는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 상품들도 나왔다. 

이날 행사는 바자·경매 형식으로 판매됐으며, 경매의 경우 종이에 자신의 이름·희망 낙찰가를 적어 가장 높은 금액을 적은 이에게 최종 낙찰되는 침묵의 경매와 일반 경매가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주유 무한 제공 조건이 붙은 '사장님 차량 이용권'이 경매상품으로 나와 20~30대 젊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경쟁 속에 최고가 50만원에 낙찰됐다. 

이외에도 라이나생명 직원들은 올 8월부터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급여공제 프로그램'과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점심값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김밥데이'를 통해 직원 펀드를 조성해 왔다. 또한 회사는 조성된 기금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 급여공제 프로그램·김밥데이를 통해 조성된 직원펀드는 아름다운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라이나생명은 이날 행사에서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아름다운 일터 현판을 전달받았다.

전산팀 송봉준씨는 "일회성 송년행사와는 달리 바자회 행사를 통해 회사 동료들과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함께 도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특히 기부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동참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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