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제1회 대학생 그린마케팅 전략 공모전
서울우유, 제1회 대학생 그린마케팅 전략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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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친환경 녹색경영의 일환에서 환경부와 함께 제1회 대학생 그린마케팅 전략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유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선포식을 갖고 기업 환경비전을 발표한바 있는 서울우유는 이번 대학생 그린마케팅 전략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환경친화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을 지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4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가능하며, MS파워포인트 형태로 오는 29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유업체의 바람직한 그린 마케팅 전략’으로 ▲녹색경영기업의 기업이미지 구축 방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녹색 커뮤니케이션’ 방안 ▲환경친화제품 이미지 부여를 위한 브랜드 육성 방안(네이밍 포함) ▲유제품 용기회수율 제고 방안 등 4개의 소주제 중에서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팀들은 2010년 1월 22일 서울우유 본조합에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갖게 되며, 본선 심사를 통과한 1등 1개 팀에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이, 금상(1개팀)과 은상(1개팀), 동상(3개팀)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 중심의 다양한 녹색경영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함과 동시에 서울우유의 녹색경영 의지를 새롭게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 전 과정을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해 나감으로써 고객께 건강과 행복을 드린다는 서울우유의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2000년부터 모든 공장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함은 물론 1급수 수준의 생산배출수를 활용해 거창공장 인근에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앞으로 경기북부에 설립될 새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설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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