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경옥 기자]인터넷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대표 신성원)는 2009년 한 해 동안 새로 제작된 웹사이트들 중 국내 최고의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09’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금융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는 한해 동안 새로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1,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가 최근 구축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웹사이트는 독특한 디자인, U.I., 기술, 컨텐츠,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등에 걸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위원단의 평가결과와 온라인투표를 토대로 결정된 올해의 웹어워드2009에서 금융부문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외환은행’은 글로벌서비스 부문의 대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이번 금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통합 인터넷뱅킹’는 2007년 9월에 시작하여 2009년 5월 6일 오픈한 프로젝트로 기간만 21개월의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단순한 사이트 리뉴얼이 아닌 개인뱅킹부터 기업뱅킹, 금융 포탈 IR사이트 및 기타 패밀리 사이트까지 하나은행 관련 전체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금융 프로젝트 사상 유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 웹사이트는 전반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구축했고, 마케팅 효율성을 고려했으며, 하나 사이버갤러리 신규 구축은 문화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리뉴얼 프로젝트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또한, 금융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외환은행 개인 인터넷뱅킹’ 리뉴얼은 새로운 웹2.0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배경으로 개인 인터넷뱅킹과 외환포탈을 개편했다.

또한, 카드전자금융이 이미 구축돼 있는 기업 인터넷뱅킹과 동일한 프레임워크(Framework) 기반으로 통합해 일관된 서비스 모델적용은 물론, 안정적으로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외환은행 인터넷뱅킹은 인터넷 트렌드 변화에 따라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에이젝스(Ajax), RSS, 위젯 등의 웹2.0 신기술을 도입해, 보다 쉽고 편리한 인터넷뱅킹 이용을 위한 다양한 신규서비스가 구축됐다.

또한, 외환은행의 글로벌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에 주목할 부분은 서비스 안내 및 컨텐츠 부분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언어적 불편 없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영어로 제공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국내외 계좌조회, 송금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Global Service)를 구현했다.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 신성원 대표는 “최근 웹사이트는 홍보를 위한 서비스 정보 제공에서 고객관계 강화로 그 영역을 확장 중이다” 라며 “이번에 웹어워드2009 금융부문에 수상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웹사이트도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여 웹2.0 기반으로 구축됐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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