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대구은행이 7일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Queen’s Biz Loa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특별대출과 대출절차 간소화, 금리인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고객은 신용 또는 담보로 최고 20억원까지 받을 수 있고, 본점 승인을 받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권과 본부 신용조사를 완화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라는 입장도 밝혔다. 여기에, 대출금리도 2.3%까지 인하할 수 있는 권한을 영업점장에게 부여해 기업인의 이자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이번 지원기획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CEO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여성기업 전담 지원반'을 통해 여성경제인이 전문기관에서 창업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또 한, 여성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투자전략 노하우 및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