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시총상위株 '강세'
코스닥, 나흘째↑…시총상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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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은 최근 두바이발 악재로 5%가 넘는 급락상황을 연출했지만, 닷새만에 480선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5포인트(0.96%) 상승한 480.5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나흘째 연속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나흘째 '사자'에 나서며 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로 각각 115억원, 6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3.32%), 운송(2.38%), 컴퓨터서비스(1.78%), 제약(1.53%), 금융(1.6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은 태광은 보합권에 머무른 것을 제외하고는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코미팜(3.21%), KH바텍(4.09%), 슈프리마(3.60%), 인터파크(2.35%) 등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애플의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날과 모빌리언스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로비젼이 10.4% 오르는 등 모바일 결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8개 종목을 비롯한 538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69개 종목은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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