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KB투자증권이 리서치센터 역량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리서치센터장을 영입한데 이어 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거 확보한 것.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면 개편작업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30일 건설담당 베스트애널리스트인 허문욱 이사와 전기전자 담당 조성은 수석연구원 등의 영입을 통해 리서치 조직을 40명까지 늘렸다고 말했다. 내년 말까지 KB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를 6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범 센터장은 "단기적인 수치로 서비스하는데 급급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남다른 인싸이트로 장기적인 가치를 서비스한다는 방침아래 시니어급 애널리스트들을 대거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서비스도 잇따라 시작했다.
최근 애널리스트의 동영상 프리젠테이션으로 리서치 분석자료를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 보고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기관 미팅과 기업방문, 자료 제공 등을 전산으로 기록해 리서치업무를 보다 시스템화하고 있다.
또한 품질 높은 리포트를 생산하기 위해 '이달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해 해당 애널리스트에게 트로피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지속적인 인재 확보와 한단계 질 높은 분석과 서비스로 업계 최고의 리서치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