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국민은행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지수연동 정기예금인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9-13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안정수익추구형, 상승수익추구형, 고수익추구형, 하락수익추구형 네 가지 유형으로 판매된다.

'안정수익추구형'은 만기시 KOSPI200 지수가 가입시점의 기준지수 아래로 하락 하지만 않으면 연6.0%, '상승수익추구형'은 지수 상승률이 10%이상인 경우 연8.4%를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 해지 시 최저 연 1.0%가 보장된다.

'고수익추구형'은 만기해지시에 지수하락 여부와 관계없이 원금은 보장받으며 지수상승률이 0%이상 35%이하인 경우 지수상승률의 47%를 지급받아 최고 연16.45%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단, 예금기간 중 지수가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35%초과 상승하게 되면 수익률이 3.5%로 조기 확정된다.

'하락수익추구형'의 경우 만기해지시 주가지수에 관계없이 연1.0%를 보장하며, 지수하락율에 연동하여 최대 연13.6%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1년제로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최저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유형별 판매한도가 500억원으로 제한되어있어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중단 될 수 있다"며 "중도해지시에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돼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가입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