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부산은행이 연극 관람, 갤러리 초청 등 문화예술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여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부산은행 PB(Private Banking)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각 영업점 PB 고객을 위해 'BS부산은행 조은극장' 1, 2관에서 연말까지 공연 중인 '라이어 3탄-튀어!', '70분간의 연애-He & She' 등 인기 연극작품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제공했다.
또한 현재 해운대 코리아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장제록 화가 개인전에 미술애호 고객들을 초청하기도 했으며, 지난 26일 열린 갤러리 투어에는 신임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인 김양묵 부산대 교수가 1시간 30분동안 ‘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5월 경주 ‘꽃마을 경주한방병원’에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침이나 뜸, 사상체질검사등 한방진료와 함께 온천여행을 가져 참석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 투어행사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나 문화예술등 다양한 감성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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