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미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신제품인 '오픈프레임 6.0(Tmax Openframe for MVS 6)'을 출시하고 미국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픈프레임 6.0은 현재 많은 미국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IBM 메인프레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메인프레임 서버 기반에서 개발돼 사용 중인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를 재개발하지 않고 유닉스, 리눅스 등의 오픈 환경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의 검증된 미들웨어 기반 위에 구축돼 IBM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40~70%까지 절감하며, 12~18개월이라는 단 기간에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오픈프레임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의 리호스팅 사업인 삼성생명 기간계 리호스팅 프로젝트를 완료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존 플라토(John Plato) 티맥스소프트 미국 법인 부사장은 "현재의 기업 환경에서 많은 CIO들이 메인프레임 운영 비용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 중에 있다"며 "자사의 오픈프레임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짧은 기간 내에 비용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초석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