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자세금계산서 유통허브 내달 오픈
삼성SDS, 전자세금계산서 유통허브 내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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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중계서비스 부담 덜어, 30% 비용절감 효과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삼성SDS는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사용에 맞춰 전자문서에 대한 민간 유통허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의 유통허브 시스템은 국세청이 요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표준규격과 호환되고 기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중계서비스(ASP)사업자간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이용고객입장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여러 기업과 유통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 ASP를 각각 가입해야만 유통이 가능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자간 경쟁구도 혼선, 주요 인프라와 허브연계를 위한 SI역량 부족으로 쉽게 사업화 추진을 못해왔다.

삼성SDS는 자사의 유통허브를 통해 기업간 직접유통이 가능하게 돼 시장 활성화를 이끈다는데 큰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중, 삼중의 ASP 가입에 따른 요금 부담을 30% 이상 경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내년 1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 전까지 주요 ASP사업자들과 연계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유통허브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일정기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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