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설계사, 시민 안전교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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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서울시, 안전의식 향상 MOU 체결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삼성화재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시민 생활안전 교육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20일 서울특별시와 '시민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 1만5000명은 보험 상담을 할 때 소방공무원을 대신해 기초적인 생활안전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삼성화재 설계사 중 교육전담인원 300여명은 내년 3월 서울소방학교에서 2주간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된다. 다른 직원도 각 소방서에서 체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의 도시방재컨설팅과 사고예방을 위한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서울시민고객의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받은 여성 수는 남성보다 적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간 부문을 통한 입소문 홍보 전략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의식 개선에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MOU 체결 주요 내용은 ▲도시재난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예방대책 수립 ▲대형화재 발생시 예방을 위한 공동조사 ▲세이프서울(Safe Seoul) 한마당 행사 공동개최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시민고객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협약식은 20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리며,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최웅길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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