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대우증권은 19일 아주캐피탈이 자산 건전성 개선으로 실적 정상화를 준비해 가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8.8% 감소했다"며 "영업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 법인세 등의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경기가 회복될 경우 자산성장을 통해 그 동안 약화되었던 영업력을 회복해 나갈 수 있어 4분기 이후에도 영업수익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취급액이 꾸준히 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적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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