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한생명 지분 가치 고려시 저평가"
"한화, 대한생명 지분 가치 고려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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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한화에 대해 영업가치와 대한생명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400원을 유지했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동양생명 상장과 내년 삼성생명 상장 추진 등으로 대한생명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양생명과 삼성화재 및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회사의 PBR 1.5~2.0배를 적용하면 대한생명의 기업가치는 6~8조원"라며 "한화 및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 가치는 3조6000억원~4조7000억원으로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가치 2조원 등을 고려할 때 한화의 주가는 더욱 매력적"이라며 "화약 등 제조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비중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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