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연말에 주당 8400원(중간배당 1000원 제외)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배당이익을 활용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급률 포화에 따른 일정 수준의 무선 시장 마케팅 환경 안정화로 영업비용 증가세가 컨트롤됨에 따라 내년 이후 영업이익 및 EBITDA(현금창출능력) 개선 추이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다만, 가입비 인하 및 초당 과금제 도입에 따른 가입비 및 음성통화료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의 악화로 전체 ARPU가 낮아짐에 따라 2010년 이후 매출 성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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