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용현BM이 지난 3분기에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용현BM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4.51%)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
용현BM은 지난 13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5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급감했다.
신한금융투자 조인갑 애널리스트는 "용현 BM은 신규 사업 진출로 내년 2분기부터는 고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세계 풍력 투자 회복세가 보이면서 올 4분기부터 부분적으로 풍력 수주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풍력 터빈 업체들의 방문 그리고 견적서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풍력 부문의 수주가 부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내년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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