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공공분야에 체험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TRI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u-러닝 활성화를 위한 요소 기술 개발의 연구 결과물인 '체험형 학습 시스템'을 도서관 환경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TRI에서 연구 개발 중에 있는  '체험형 학습 시스템'은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체험적으로 학습을 수행하는 증강가상(Augmented Virtuality)으로 3차원 가상공간에 실사 인물이 등장하고 상호 인터랙션(손/발을 이용한 가상공간의 대상물 선택, 제스처 인식등) 기반의 가상 체험 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문기 ETRI 원장은 "본 업무 협력을 통하여 공공서비스와 첨단 기술 접목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진흥 및 도서관 활성화와 신규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