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국민은행은 '아시아 리스크(Asia Risk)誌'가 주최하는 '제10회 Asia Risk Awards'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리스크誌는 매년 리스크 관리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선정해 ‘최우수 금융기관상(House of the Year, South Korea)’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수상 배경으로는 ▲타행 대비 낮은 NPL 유지 ▲금융위기 이후 정부 보증 없이 아시아 최초 커버드본드를 발행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신상품에 대한 시장리스크 평가모델 구현 및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개선 ▲회생가능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투기적 성격이 강한 파생상품 취급을 제한해 온 점 등을 꼽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니터링 체제 강화, 위기상황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써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리스크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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