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대구·경북지역 쪽방거주자와 수급권 가정,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5일부터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DGB봉사단원 40여 명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한재흥 대구지부장 및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대구시 중구 향촌동 일원 쪽방거주세대 15가구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올 연말까지 총 66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1만2천여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날씨가 곧 추워지는데 소외된 이웃에 따뜻함을 전해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해 올해까지 총 53만9천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행사에 소요된 자금은 대구은행 임직원과 은행이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조성된 'DGB Love Fund'에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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