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대비 1550원(4.19%) 오른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울산 문수 PF 관련 부실은 3분기 실적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졌고, 자체사업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 12월 수원 권선지구 2차 분양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주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로 시장의 관심이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더라도 동사의 확정된 이익을 반영하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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