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동양생명은 보험료의 10.04%가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되는 '수호천사 사랑나누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1만원으로 교통사고 및 재해 수술비를 보장받는 1년 만기 일시납 상해보험으로, 보험료 1만원당 1004원이 적립돼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된다.
자녀형(19세 이하)은 뺑소니·무보험차 교통재해시 최고 5천만원까지 보장하며 재해골절 수술비·화상 입원비를 지급된다. 성인 교통상해형(20~65세)은 교통재해 사망보험금(최고 1억원)·교통재해 장해급여·수술비 등이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1년에 1만원으로 가족의 우발적 사고에 대비하고 소아암환자들도 도울 수 있는 기부 보험"이라며 "매월 5400건 이상의 사랑나누기보험 계약을 목표로 매년 65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동양생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을지로 소재 동양생명 본사에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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