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미국의 비영리연구단체인 응용유전체학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itute)는 기존검사법보다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신종플루 검사법을 개발,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승인을 요청했다고 UPI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가 개발한 새 검사법은 독감바이러스가 어떤 종류인지를 신속하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인지의 여부까지 밝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곳은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특수연구소 몇 곳밖에는 없지만, 이 검사법은 일반 임상의도 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한편, 이 연구소는 애더마스(Adamas) 제약회사와 함께 3가지 약을 혼합해서 투여하는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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