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메리트 부각에 조선株 반등
저가메리트 부각에 조선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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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최근 전세계 대형 선사의 자금난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조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선주들에 대해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050원(4.77%)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4.17%), 한진중공업(3.55%), 현대중공업(3.35%), 현대미포조선(2.84%), STX조선해양(2.34%)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주의 주가가 너무 심하게 빠지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날 발표된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예상에 비해 많이 나쁘지 않은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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