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고성장세 지속"
"파트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고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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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메리츠증권은 26일 파트론에 대해 제품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4분기 외형 감소로 단기적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8300원에서 1만 7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민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영향과 카메라 모듈의 원자재수급 차질 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4% 감소한 536억원에 그칠 전망이지만, 카메라모듈은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영업이익률은 17.1%의 고수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M 카메라 모듈 본격납품으로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3.9%의 고성장세를 시현했고, 안테나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6억원,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9%, 62.1%증가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은 기존 주력제품인 휴대폰부품외에도 진동모터, 초정밀 커넥터, 지자기센서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6%, 3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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