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제일기획·GS건설과 코스닥시장의 나노트로닉스·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

제일기획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삼성전자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강화로 4분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2010년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향후 미디어시장 규제완화로 경쟁사대비 압도적인 자금력과 영업력으로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주택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수도권에 이어 지방분양시장 회복으로 향후에도 주택부문의 높은 수익성은 지속되고 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호조 뿐만 아니라 PF(Project Financing)충당금 감소 등으로 큰 폭의 순이익 개선, 연말까지 4조원 내외의 추가 수주 등 수주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나노트로닉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수익성을 확보한 나노(Nano)기술 대표주로 하반기 실적 호전과 더불어 인도향 TDR수출개시, 말레이시아향 위선통신장비 매출가세, 미국향 대규모 수주 등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LCD산업 가동율 상승 등에 따른 주력제품 판매호조 등으로 실적개선세 지속되고 있고 우월적 시장지위 확보,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전자재료 국산화 등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