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량 5.4억주…8개월來 '최저'
코스닥, 거래량 5.4억주…8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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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전환했다. 그러나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뚜렷한 수급주체 역시 실종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는 극도로 악화된 모습이었다. 거래량은 5억 3907만주로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조 3535억원으로, 지난 3월 3일 1조 3476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9포인트(0.14%)상승한 508.9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 4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9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0.77%), 화학(0.63%), 통신서비스(1.03%), 반도체(0.73%), IT부품(0.91%) 등은 상승했지만 의료(-0.94%), 제약(-0.56%), 섬유(-1.31%), 컴퓨터서비스(-1.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띄는 양상이었다. 서울반도체(0.47%), 소디프신소재(4.07%), SK브로드밴드(1.16%), 태광(3.65%), GS홈쇼핑(3.83%), 다음(2.12%)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셀트리온(-1.31%), 태웅(-1.75%), 성광벤드(1.31%), 동국S&C(-1.2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한 40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98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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