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간다"
"삼영이엔씨,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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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삼영이엔씨가 3분기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도 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고마진 구조의 해상용 통신장비 제품에 대한 신규수주 및 방산 매출이 호재로 작용해 삼영이엔씨의 실적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증권은 3분기 삼영이엔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5억원, 26억 5천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약 1년간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통해 해외매출채권을 충분히 회수했고, 장단기 차입금을 적절히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안다"며 "4분기 이후 추가적인 환율 하향이 이루어지더라도 영업외 환손실은 통제 가능한 범위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시가배당률 4%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연말 배당메리트 역시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영이엔씨는 아직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크게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말 배당 메리트까지 부각되며 주가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며 삼영이엔씨는 거래량이 폭발해 13일 현재 840원(13.04%) 오른 7280원으로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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