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말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LG전자, 연말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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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교보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연말 판촉활동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4조1592억원, 영업이익 761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에어컨 판매 감소·LCD패널 가격상승으로 인한 TV부문 영업이익 축소·휴대폰의 이머징마켓 진출강화에 따른 저가폰 비중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4조6901억원, 영업이익은 56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재고를 줄이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확대해 내년 외형 및 수익성 극대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LG전자의 주가는 모멘텀의 부재와 휴대폰·TV 등의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하락 및 판촉활동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런 우려들은 현재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 현재 주가는 2009년·2010년 말 실적대비 각각 주가순이익비율(PER) 9배·7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리트도 부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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