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꾸준한 실적 불구 여전히 저평가"
"NHN, 꾸준한 실적 불구 여전히 저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NHN에 대해 광고와 게임 'C9'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털사이트 선호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작페이지 설정 UV가 NHN이 2100만명으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광고매출과 직결되는 광고 클릭률이 최근 3개월 간 4.9%~5.5% 로 2위인 다음에 비해 평균 1.6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9월 'C9' 상용화로 시장점유율이 2%까지 하락했지만, 컨텐츠를 보강해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를 멈추고 동접자 수 5~6만 명, 게임 이용자 수 100만 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료 아이템이 추가되고 있으므로 분기당 40~50억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1차 CBT를 실시한 테라 역시 내년 상반기 중 OBT 실시 후 상용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NHN의 3분기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검색 광고 매출이 1.9%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체 매출은 3300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오 연구원은 예상했다. 영업 이익은 1323억원, 영업이익률 40.1%로 추정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