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한네트가 양호한 실적전망에 배당매력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한네트는 전일대비 40원(1.63%) 상승한 2500원에 거래되고있다.

한국투자증권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CD기 설치 증가로 인해 한네트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48억원, 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 14% 증가했다"며 "특히 2분기에는 장소임차료, 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원가절감 및 판관비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3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순이익은 자회사 청산효과로 45억원 이상이 예상돼 주당 현금배당금은 200원 수준(배당성향 5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성향을 작년과 같은 43%로 가정해도 주당 현금배당금은 168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 45억원과 배당성향 51%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으로 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