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의 기관 추천 특별공급에서 172가구가 미달됐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4개 보금자리 주택 시범 지구에서 실시된 기관추천 특별공급 1천 49가구 중 16%인 172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공급에서는 강남 세곡만 모집 가구를 채웠고, 서초 우면과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나머지 3곳은 모두 미달됐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관계 기관이 사전에 추천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직업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국토해양부는 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 등이 자금부족 등 여건상 청약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고 보고, 미달된 가구는 다음해 10월 본 청약 때 기관추천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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