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IBM과 전략적 아웃소싱 계약 체결
한국투자증권, 한국IBM과 전략적 아웃소싱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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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10년간 IT 인프라부문 토탈 아웃소싱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IBM과 향후 10년간 IT인프라 운영을 위탁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회선 도입 및 운영 등을 포괄하는 한국투자증권 IT 인프라에 대한 토털 아웃소싱이다. 계약금액은 10년간 2,000억원 이상의 규모다.

이번 아웃소싱 결정은 한국투자증권의 2020년에 자기자본이익율(ROE) 20%, 자산 20조를 달성한다는 비전인 'Vision 202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아웃소싱을 통해 고정자산에 투자되는 비용을 분산하는 비용구조 개선 효과와 IBM의 표준 프로세스를 활용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의 확보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은 가상화 및 통합 서비스, 온디맨드 솔루션을 통한 인프라 운영과 SPP(Smarter Partnership Program) 프로그램을 이용해 IT 혁신 지원 및 프로세스 개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전무는 "IT 역량을 강화해 날로 치열해지는 금융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아웃소싱을 결정했다"며 "IBM의 글로벌 역량과 아웃소싱 운영 노하우, 비즈니스 가치에 기반한 IT 서비스 제공 능력을 높이 사 한국IBM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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