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3일 발매한 '하나 369 정기예금'이 출시 19 영업일만인 총 판매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의 인기비결은 우선 1년제 정기예금 가입후 매 3개월 중도해지 시 기간별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될 경우 중도해지를 통해 추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상품 명칭과 구조에 'Fun(펀)' 요소를 가미해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한 것 역시 인기비결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판매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10월 9일부터 '하나 369 정기예금' 신규고객에게 총 2만개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용 손 세정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총 판매금액 1조원, 1조 3천억원, 1조 6천억원, 1조 9천억원을 돌파할 때 마다 해당 고객에게 각 100만원, 30만원, 60만원, 9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향후에도 금융상품 개발시 일반고객의 재테크 필요성을 반영하는 것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