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세계적 슈퍼컴퓨팅 센터 도약 노린다'
KISTI, '세계적 슈퍼컴퓨팅 센터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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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Power 595 시스템 도입, 대용량 시스템 2차 구축 완료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IBM Power 595를 도입해 슈퍼컴퓨터 4호기 대용량 시스템 2차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센터를 가지고 있는 KISTI는 슈퍼컴퓨터 4호기를 통해 ▲분산 이기종 환경을 위한 통합과 자동화 관리 시스템 구축 ▲대규모 시스템 확장을 위한 물리적 환경 구축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터 활용 역량 제고 ▲실용적인 그리드 기술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M Power 595는 인간이 전자계산기로 100만년 이상 걸려야 할 수 있는 계산을 1초에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노드당 최대 1 테라바이트(Tera Bytes)의 대용량 메모리를 장착해 과거에 메모리 한계 때문에 풀 수 없었던 거대도전과제(Grand Challenge Problem)를 해결하는 역량도 가능하다.

슈퍼컴퓨터 선정과정부터 구축완료까지 책임을 맡아온 이지수 KISTI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슈퍼컴퓨터 250위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성과 가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컴퓨팅 요구에 대응해 현안문제의 해결, 기업경쟁력의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석제 한국IBM 전무 또한 "KISTI에 대용량 시스템 기술을 공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KISTI가 IBM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하이브리드 자동차, 나노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선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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