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1만5천1백명 감염 11명 사망…치명률 0.06%
신종플루 1만5천1백명 감염 11명 사망…치명률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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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53% 10대, 경기지역 '최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가장 많았고, 치명률은 0.06%로 나타났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6일까지 집계된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10세에서 19세 사이가 전체 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20대 21%, 10세 미만 15%, 30대 4.7%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로 여성 39%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2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1%로 그 뒤를 이었다.

감염자 가운데 임신부는 5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합병증 없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1만 5천 1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

신종플루 감염자 가운데 숨진 사람의 비율을 계산한 치명률은 우리나라의 경우 0.06%로 다른나라에 비해 사망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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