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후보자 임명동의 보고서 여당 단독 채택
정운찬 후보자 임명동의 보고서 여당 단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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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가 25일밤 국회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정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다음주 초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이날 표결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 총리 후보자의 지난 22일 인사청문회 제출자료와 25일 최종 자료 사이에 차이가 드러나는 등 정 후보자의 도덕성에 큰 문제가 드러난 만큼 보고서 채택에 참여할 수 없다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7일 만나 총리 인준 반대를 위한 공조를 모색할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은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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