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홍콩IB 현지법인 개소
외환銀, 홍콩IB 현지법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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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식에 참석한 래리 클레인 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리처드 웨커 이사회 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은 16일 홍콩에서 래리 클레인 은행장과 리처드 웨커 이사회의장 및 홍콩 금융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IB(투자은행) 현지법인인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KEB Asia Finance Limited)'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는 지난 7월 홍콩금융당국으로부터 예금수취은행(DTC,Deposit Taking Company)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이후 증권업무를 위한 라이센스 취득도 추진 중이다.

외환은행은 홍콩 IB 현지법인의 설립을 계기로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를 IB업무의 성장엔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립 초기에는 홍콩, 싱가폴, 호주 및 중국 등 아시아시장부터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점차 동유럽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과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IB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 및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업 범위를 더욱 다양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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